[K-인터뷰] 안드리고 청두행...이우형 감독 "바이아웃 지불, 받아들여야...국내 선수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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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고 이탈에 이우형 감독은 고민이 깊어 보였다.
FC안양은 15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이적시장 관계자는 "오늘이 안드리고 마지막 경기다. 서정원 감독이 있는 청두 룽청FC로 이적하게 됐다. 어제 바이아웃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우형 감독과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드리고 이적이 가장 큰 화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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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안드리고 이탈에 이우형 감독은 고민이 깊어 보였다.
FC안양은 15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1라운드를 치른다. 안양은 승점 31(9승 4무 5패)으로 4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박성수, 이창용, 황기욱, 안드리고, 김형진, 박재용, 김동진, 문성우, 백동규, 야고, 주현우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태훈, 박종현, 브루노, 홍창범, 최성범, 김정민, 구대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적시장 관계자는 "오늘이 안드리고 마지막 경기다. 서정원 감독이 있는 청두 룽청FC로 이적하게 됐다. 어제 바이아웃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안드리고는 이날 충남아산 원정에 동행을 했다. 안드리고는 공격 포인트 12개를 올린 안양 핵심 중 핵심이다.
이우형 감독과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드리고 이적이 가장 큰 화두였다. 이우형 감독은 "어떻게 하겠나. 받을어야 한다. 계약서상 바이아웃이 있고 본인도 좋은 조건을 받았다. 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등록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 국제이적동의서, 메디컬 테스트 모두 고려하면 외인 영입은 매우 촉박하다. 5일 남았으니까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오늘 밤에 도착을 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다. 국내 선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2는 마찬가지이고 K리그1도 그렇고 좋은 선수들을 내줄 일이 없다. 원하는 선수들을 줄 가능성이 없으니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재용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들어 9월부터 빠지게 됐다. 이에 "그때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하겠다. 지금 제일 좋은 거는 브루노를 끌어올리는 거다"고 말했다.
김정민이 오랜만에 명단에 든 부분에 대해선 "3일 뒤에 또 경기가 있다. 그래서 로테이션을 돌려야 해서 김정민을 데려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이 많으시겠다"라는 말에 "내려놓으니까 고민이 없다. 오히려 편안하다"고 말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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