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톤→6000톤' 충주댐 방류량 하루 새 2배로 늘려

윤원진 기자 2023. 7. 15.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6000톤으로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충주댐 방류량은 이날 오전만 해도 초당 3000톤이었는데, 오후 4시부터 6000톤으로 2배 늘렸다.

오후 7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39.73m로 계획홍수위 145.00m에 여유가 있다.

그런데 유입량이 초당 7888.29톤으로 방류량 5918.32톤보다 많은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입량이 방류량보다 많아…하류 수위 1.72m 상승
15일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6000톤까지 늘린다고 밝혔다.(수자원공사 제공)2023.7.13/뉴스1 ⓒ News1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수자원공사는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6000톤으로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충주댐 방류량은 이날 오전만 해도 초당 3000톤이었는데, 오후 4시부터 6000톤으로 2배 늘렸다.

오후 7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39.73m로 계획홍수위 145.00m에 여유가 있다. 그런데 유입량이 초당 7888.29톤으로 방류량 5918.32톤보다 많은 상태다.

이번 방류로 충주댐 하류 하천 수위는 최대 1.72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댐 하류에 있는 충주조정지댐 수위(오후 7시 기준)는 64.61m로 계획홍수위 67.30m에 못 미치고 있다. 유입량은 초당 9734.96톤이고, 방류량은 9281.69톤이다.

충북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평균 400㎜ 정도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6일에도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