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주우재&미주, ‘극I들이 영업하는 법’

주우재와 미주가 영업왕으로 거듭 났다.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영업 사원’ 편이 펼쳐졌다.

주우재와 미주는 ‘뼈남매’ 답게 서로 말랐다고 놀렸다. 극I인 두 사람은 영업 방법을 고민하다가 주우재의 지인 가게 야외에서 물건을 판매할 생각을 했다.

야외에 이미 비치된 탁자에 물건을 세팅한 다음 두 사람은 한동안 입을 못뗐다. 길 건너편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보자 두 사람은 “와서 보세요...”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다 미주가 힘을 내서 “바캉스 가는 사람! 워터밤 가시는 분! 와보시라”라고 외쳤다. 그러자 건너편에서 구경하는 인파 중 손을 들고 물건을 구경하러 오는 커플이 등장했다.

커플이 물건에 관심을 보이자 주우재와 미주는 갑자기 영업신이 강림한 것처럼 술술 물건 장점을 펼쳤다. 주우재는 대나무물총을 보이며 “플라스틱 물총 사이에서 이거 들고 가면 나만 특별해진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두 개 들고 가면 더 힙하다”라며 1+1 전략을 펼쳤다.

미주도 “여행 가면 일기 쓰잖냐. 그때 편하다”라며 구부러지는 연필을 선보였다. 이어 부채까지 펼쳐들어 “시원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섰다.

주우재는 “부채는 하나만 가져가면 안 된다”라더니 미주와 함께 부채춤 시연까지 펼쳤다. 주우재와 미주의 적극적인 영업에 커플은 여러 가지 아이템을 한꺼번에 구매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