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레이스 우승' 채은성, 하루 뒤 올스타전 만루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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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은성(33·한화 이글스)이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키움·LG·KIA·NC·한화)의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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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김용희 이후 41년 만에 올스타전 그랜드슬램
(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채은성(33·한화 이글스)이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채은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키움·LG·KIA·NC·한화)의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1사 1루에서 2루타를 쳐 선체 타점을 올린 채은성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드림 올스타(SSG·KT·삼성·롯데·두산) 투수 구승민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1982년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3차전에서 김용희가 만루 홈런을 때린 뒤 무려 41년 만에 나온 역대 2호 올스타전 그랜드슬램이다. 당시 김용희는 만루포 포함 13타수 4안타 3홈런으로 펄펄 날며 역대 첫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김용희가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 등 롯데 출신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올스타전 시구를 위해 현장을 찾았는데 채은성이 그 앞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전날(14일) 펼쳐진 홈런레이스에서 5개의 아치를 그리며 첫 우승한 채은성은 그 기세를 몰아 본경기에서도 짜릿한 손맛을 봤다.
나눔 올스타는 채은성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5회초를 마친 현재 드림 올스타에 8-1로 크게 앞서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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