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불며 등장’ 소크라테스…화끈한 3점 홈런+2루타 폭발 [SS사직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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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브리토(30·KIA)가 트럼펫을 불며 등장해 화끈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소크라테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소크라테스는 1회 1사 1,2루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박세웅(롯데)의 시속 133㎞ 속구를 때려내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앞서 소크라테스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올스타전에 불참해 너무 아쉬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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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사직=황혜정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0·KIA)가 트럼펫을 불며 등장해 화끈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소크라테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렸다.
소크라테스는 1회 1사 1,2루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박세웅(롯데)의 시속 133㎞ 속구를 때려내 비거리 125m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속도는 시속 177㎞, 발사각도는 26도로 완벽한 홈런이었다. 1-0으로 앞서던 드림 올스타가 단숨에 4-0으로 앞서갔다.
소크라테스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 팀 동료 이우성, 최지민과 함께 트럼펫 퍼포먼스를 했다.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2만2990명의 팬들이 불러주는 자신의 응원가에 맞춰 연주를 했다.
앞서 소크라테스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올스타전에 불참해 너무 아쉬웠다”라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정규시즌 경기 중 코뼈 골절 부상으로 올스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아쉬움을 씻는 듯이 소크라테스는 맹활약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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