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전면 통제…서울서 대피한 77명 귀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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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15일 서울 주요 도로와 하천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됐다.
시는 "서울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시민들은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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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15일 서울 주요 도로와 하천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됐다.
시는 "서울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시민들은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는 이날 오전 3시 59분부터, 여의하류 IC는 오전 4시 55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는 양방향 전 구간에서 전날 오전 4시 50분부터 통제 중이다.
시내 도로 3곳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신림로(신림2교→서울대)는 상수도 파손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 목적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에서 13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대피한 인원은 46가구 97명이다. 이 중 33가구 7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서울 시내 하천은 27개 모두 통제됐다가 수위 하강에 따라 일부 해제되면서 오후 6시 현재 17개 하천에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한강 육갑문은 총 16곳이 통제 중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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