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사망 25일 만에 빈소 마련... 16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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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망 후 25일 만이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최성봉의 빈소가 차려졌다.
이후 고인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지만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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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 최성봉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망 후 25일 만이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최성봉의 빈소가 차려졌다.
생전 고인과 함께 일했던 매니저 A씨가 상주를 맡은 가운데 고인을 응원했던 팬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엄수되며 고인은 화장 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된다.
故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던 고인은 향년 33세의 짧은 생을 마쳤다.
이후 고인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지만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 당시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 받아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의 안타까운 사정에 A씨가 사비를 들여 장례를 주관하면서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봉봉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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