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베트남 꺾고 AVC 챌린지컵 3위로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쳤다.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VC 챌린지컵 3‧4위 결정전에서 3-1(25-22 25-19 22-25 25-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노렸던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쳤다.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VC 챌린지컵 3‧4위 결정전에서 3-1(25-22 25-19 22-25 25-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노렸던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은 뒤 이 대회 우승으로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진출 청사진을 세웠다.
하지만 전날 펼쳐진 바레인과의 준결승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한국의 도전은 일찌감치 무산됐다.
동기부여가 사라졌지만 한국은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 1, 2세트를 가볍게 따내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 중후반까지 15-19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이했다.
자칫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허수봉의 득점과 김민재의 블로킹으로 한국은 기세를 높였다. 이어 정한용의 연속 득점과 김민재의 블로킹으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19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리드를 잃지 않으면서 베트남의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은 FIVB 랭킹이 이전 29위에서 32위로 내려갔다. 또한 일본, 중국, 이란 등 아시아의 강팀들이 없는 상황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