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 "이틀 만의 경기 일정 화난다...외국인 공격수 합류 예정"

금윤호 기자 2023. 7.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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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김병수 감독이 이틀 만에 경기를 또 치러야 하는 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병수 감독은 이틀 만에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것을 두고 "(이런 일정은) 매우 화난다"며 "한 번이야 그렇다 쳐도 두 번 연속 이러는 건 과하다. (휴식) 하루도 엄청난 차이다. 선수들도 몸으로 느낄 것"이라고 일정에 대해 강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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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김병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수원 삼성 김병수 감독이 이틀 만에 경기를 또 치러야 하는 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수원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23시즌 K리그1 2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병수 감독은 이틀 만에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것을 두고 "(이런 일정은) 매우 화난다"며 "한 번이야 그렇다 쳐도 두 번 연속 이러는 건 과하다. (휴식) 하루도 엄청난 차이다. 선수들도 몸으로 느낄 것"이라고 일정에 대해 강하게 어필했다.

리그 선두 울산을 만나게 된 김 감독은 "우리는 어느 팀(을 만나든) 다 힘들다. 우리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하고 싶은 축구가 아닌 해야할 축구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지금은 해야할 것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7월 들어 승리는 없지만 무승부로 승점을 쌓고 있는 점을 두고는 "팬들에게 죄송스럽긴 하지만 우리도 이기고 싶은 갈망이 크다"며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부임 초반 때보다) 승부가 일찍 갈리지 않는 게 고무적"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 동안 선수 보강을 더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고 다음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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