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막판까지 고심…이동 시간·일정 특급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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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전시 중인 우크라이나 방문을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도 여러 위험 요소와 신변 안전 등을 고려해 순방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에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방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방문 초청을 받고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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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전시 중인 우크라이나 방문을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도 여러 위험 요소와 신변 안전 등을 고려해 순방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에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 브리핑에서 "나토 순방을 준비하면서 오래전에 양자 방문에 대한 초청을 받았고 고민을 오래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방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방문 초청을 받고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도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 기간 우크라니아 방문 가능성을 전면 부인해왔다. 순방이 결정된 직후에도 윤 대통령의 이동 경로와 이동 시간 등 일체의 내용도 특급 보안에 부쳐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호와 안전 문제, 방문 필요성 문제를 놓고 고심 끝에 입장을 정하고 대통령께서 결심하셔서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 현장, 민간인 주거 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구호품 지원, 전후 재건 과정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샤바=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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