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바르셀로나행 꿈꾼다…“거래 성사될 방안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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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바르셀로나행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면서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거래가 성사될 방안을 최대한 찾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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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바르셀로나행을 꿈꾸고 있다. 이미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57·포르투갈)는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면서 “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거래가 성사될 방안을 최대한 찾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베르나르두 실바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탓에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기다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적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매각할 계획이 없었던 터라 협상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여름은 상황이 다르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도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앞길을 막지 않고 보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적료 협상만 잘 조율된다면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베르나르두 실바 측은 여전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당장 맨체스터 시티가 원하는 최소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143억 원)를 지불할 능력이 안 되자 필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추진 중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베르나르두 실바 측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면서 협상을 추진 중”이라면서 “내년 여름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 2014년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한 후 이듬해 AS모나코로 이적해 활약하다가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미드필더다. 프로 통산 494경기를 뛰면서 90골 85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인 그는 A매치 통산 82경기에서 11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불리는 베르나르두 실바는 중앙 미드필더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뛰어난 드리블 돌파 및 탈압박 능력에 더해, 엄청난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사진 = Barca News 24x7, forblaugran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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