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붕괴 위험 5층 건물, 인근 주민 대피·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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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조짐이 있는 전남 목포 상가건물의 입주민에 이어 인근 건물 주민도 긴급대피됐고 주변도 통제됐다.
15일 목포시는 상황 발생 직후 소방, 경찰과 함께 호남동 5층 상가건물 내 거주자 18명 전원을 인근 경로당 등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목포시는 "이 건물 시설물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며 "현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건물 소유자 등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철거, 이주대책 등을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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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붕괴 조짐이 있는 전남 목포 상가건물의 입주민에 이어 인근 건물 주민도 긴급대피됐고 주변도 통제됐다.
15일 목포시는 상황 발생 직후 소방, 경찰과 함께 호남동 5층 상가건물 내 거주자 18명 전원을 인근 경로당 등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건축물 6개 동에 거주하는 21명 주민도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했고, 현장 주변의 차량 등의 통행도 전면 통제됐다.
당국은 전기와 도시가스, 수도를 차단하고 건축물 하중 완화를 위해 옥상 물탱크 배수기, 건축물 진동 경보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건축구조기술사를 현장에 투입,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구조재 보강 작업 등을 했다.
목포시는 “이 건물 시설물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며 “현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건물 소유자 등과 긴급회의를 개최해 철거, 이주대책 등을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실제 건물 1층 주 기둥이 하중을 버티지 못한 듯 철근이 휘어지고 콘크리트가 부서지듯 떨어져 나갔다.
이 건물은 33년 전 준공돼 1층은 마트, 2-5층은 사무실·오피스텔로 사용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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