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수비수 박지수,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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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중앙 수비수 박지수(29)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와 6개월 만에 결별하고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으로 이적했다.
박지수는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 '강호'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하면서 그해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박지수는 새로운 이적처를 찾았고, 우한 싼전의 러브콜을 받아 2년 만에 다시 중국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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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클린스만호의 중앙 수비수 박지수(29)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와 6개월 만에 결별하고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으로 이적했다.
우한 싼전은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지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 방식과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박지수는 2015년 경남FC로 이적해 4시즌을 뛰면서 팀의 핵심 수비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지수는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 '강호'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하면서 그해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려고 2021년 수원FC에 임대돼 잠시 뛰다가 김천 상무에 입단한 박지수는 지난해 12월 제대했고, 올해 1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하며 유럽파로 변신했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지난 시즌 14경기를 소화한 박지수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고 6월 A매치 2연전에 소집되기도 했다.
박지수는 새로운 이적처를 찾았고, 우한 싼전의 러브콜을 받아 2년 만에 다시 중국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우한 싼전은 이번 시즌 슈퍼리그 16개 팀 가운데 8위를 달리고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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