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와일드카드 발탁’ 설영우, 홍명보 감독 “3연속 우승 기원, 금메달 땄으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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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제자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응원을 전했다.
경기 전 홍명보 울산 감독은 "똑같이 준비했다. 매 경기마다 다른 건 많이 없다. 다만 지난 경기를 졌다. 반전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수원이 이기제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빗나갔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나 보다"라며 "뒷공간을 괴롭히려 했다. 루빅손은 지난 경기 쉬어 현재 몸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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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제자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에 응원을 전했다.
울산 현대는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경기 전 홍명보 울산 감독은 “똑같이 준비했다. 매 경기마다 다른 건 많이 없다. 다만 지난 경기를 졌다. 반전이 필요하다고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독주 체제다. 울산은 22경기 17승 2무 3패 승점 53으로 2위 포항 스틸러스(22경기 38점)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수원은 22경기에서 단 2승(6무 14패)밖에 거두지 못하며 승점 12로 최하위다. 울산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하며 삐끗했지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황재환과 조현택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틀 만의 경기라 김영권은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기희가 자리를 대신한다. 홍명보 감독은 “황재환의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이틀 만의 경기다. 체력 문제를 생각할 수박에 없었다. 직선적인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시간을 책임져준 뒤 교체할 생각이다. 이후에 잘하는 축구를 구사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원과 첫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루빅손은 선발로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수원이 이기제를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예상했는데 빗나갔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나 보다”라며 “뒷공간을 괴롭히려 했다. 루빅손은 지난 경기 쉬어 현재 몸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상대 수원은 현재 리그 최하위다. 김병수 감독 체제 초반 맞상대를 펼쳤던 바 있는 울산이다. 시간이 흐른 지금 홍명보 감독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기보단 팀이 안정된 느낌이 들더라. 이겨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경기 내용이 좋긴 하지만 승점이 필요하다. 강등권이지 않나”라고 봤다.
오늘 맞대결에 대해서는 “순위는 다르지만 수원도 좋은 팀이다. 저력이 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K리그에는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라고 전망했다.
기록적인 폭우는 선수단에도 영향을 미쳤다. 홍명보 감독은 “비가 많이 와서 훈련을 제대로 못 했다. 대신 몸 상태가 괜찮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경기 끝나고 컨디션 조절이 어렵다. 날이 습하다 보니 정상적인 회복이 안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울산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와일드카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다. 홍명보 감독은 “가서 잘 했으면 하다. 금메달 따야지 않겠나. 3연속 우승을 위해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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