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불며 등장한 소크라테스…선제 스리런포 작렬

배재흥 기자 2023. 7. 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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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15일 올스타전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눔 올스타 소크라테스 브리토(31·KIA)가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소크라테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에 나눔 팀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그는 1회말 드림 선발 박세웅(롯데)의 가운데로 몰린 시속 133㎞ 직구를 받아쳐 파울 폴대를 맞히는 우전 스리런포를 만들었다.

트럼펫 불며 등장하는 소크라테스. 연합뉴스



소크라테스는 같은 팀 동료 최지민, 이우성과 함께 그의 응원곡 ‘나르코’의 트럼펫 멜로디를 따라 부르는 퍼포먼스를 하며 타석에 등장했다.

그의 홈런이 터지자 사직 만원 관중은 그의 응원곡을 함께 부르며 열광했다.

사직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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