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인명피해 늘어…오후 6시 현재 사망 17명·실종 9명

이재춘 기자 2023. 7.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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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의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현재 사망 17명, 실종 9명, 부상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주택 침수 등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우로 경북 북부에서 652세대 100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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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학산리에서 주택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있다.(경북도소방본부 제공)2023.7.15/뉴스1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의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현재 사망 17명, 실종 9명, 부상 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망자는 예천에서 7명, 영주와 봉화에서 각각 4명, 문경에서 2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주택 침수 등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의 실종자 9명은 물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매몰됐다.

이번 폭우로 경북 북부에서 652세대 100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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