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성봉, 장례 2일장으로 진행..오늘(15일) 입관·16일 발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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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의 빈소가 사망 25일 만에 마련됐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최성봉의 비소가 마련됐다.
지난달 20일 최성봉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A씨를 장례주관자로 지정했고, 어제(14일) 절차가 마무리돼 시신을 인계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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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故 최성봉의 빈소가 사망 25일 만에 마련됐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최성봉의 비소가 마련됐다. 이날 11시 입관이 진행됐고, 11시 30분부터 조문을 받았다.
장례는 2일장으로 진행돼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경기도 남양주시 에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최성봉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작성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성봉의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부검 후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돼 병원 영안실에 임시 안치돼 있었다.
이에 매니저이자 측근 A씨가 직접 사비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이에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12일 A씨를 장례주관자로 지정했고, 어제(14일) 절차가 마무리돼 시신을 인계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최성봉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라며 거액의 모금을 받았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결국 최성봉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후 후원금 반환을 위해 식당 등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후원금을 반환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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