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다중이용시설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중인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제공]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림청이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운영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산사태 예방과 대응, 복구 상황을 총괄 지휘하며, 산림과 토목, 지질 전문가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조사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산사태 피해와 관련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토사 정리 등 긴급조치를 하고, 산림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남성현 산림청장은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만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403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