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화성-18형 러 EEZ 내 낙하 조사 중…아직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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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북한의 미사일이 낙하했다는 정보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지난 14일 북한의 미사일이 러시아의 EEZ 내에 낙하했다는 유엔 성명에 대한 논평에서 "러시아는 아직 그러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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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북한의 미사일이 낙하했다는 정보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국방부와 외무부가 북한의 미사일이 러시아 EEZ 내에 떨어졌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는 한 내 동료들은 국방부와 함께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미사일이 러시아의 EEZ 내에 떨어졌다는 명확한 정보는 없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고체 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지 지도했다. 이 미사일은 1001㎞ 거리를 비행해 동해로 낙하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지난 14일 북한의 미사일이 러시아의 EEZ 내에 낙하했다는 유엔 성명에 대한 논평에서 "러시아는 아직 그러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7년부터 사거리 5500㎞ 이상 미사일 14발을 시험 발사했다. 이 중 7번은 지난해에 실시했다. 올해엔 4번 시험 발사를 단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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