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팬서비스 쩐다→팬들 계탔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는 리오넬 메시는 이번 주중에 미국 포트 로드데일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포트 로드데일은 마이애미 북쪽에 있는 공항이다. 메시가 전세기를 타고 가족들과 함께 내려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은 공항에 있던 팬들에 의해 포착됐다.
마이애미 해변가에 고급 맨션이 있는 메시는 이후 마이애미 여기저기에서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메시를 봤다는 팬들의 제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번져나가고 있고 이에 맞춰 메시의 팬 서비스도 함께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메시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마이애미의 한 슈퍼마켓에 들러 장을 보는 모습이 쇼핑객들에게 목격됐다. 스페인의 한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일반인들과 다름없이 카트를 밀고 슈퍼마켓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장을 봤다고 한다. 부인 안토렐라와 아들 3명도 함께 했다.
팬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메시는 카트 한가득 장을 보고 막 계산대를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넘쳐난다.
메시를 알아본 팬들이 몰려들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메시는 웃는 얼굴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10대 소녀도 있었고 중년의 팬도 있었다. 마치 팬미팅같은 분위기이다. 당연히 메시와 찍은 사진은 빠르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팬들은 메시의 팬 서비스에 모두 감동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메시는 가족들과 함께 마이애미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식당을 나오는 순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이 메시에게 셀카를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국대 유니폼을 입은 팬이기에 메시는 흔쾌히 포즈를 취했다.
이 팬은 사진 뿐 아니라 영상을 찍으면서 메시와의 추억을 남겼다. 또 이팬은 갑자기 메시의 뺨에 뽀뽀를 하면서 좋아했다. 메시는 갑작스런 팬의 과잉 반응에 당황하기도 했다.
메시는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 여러채의 초호화 아파트을 갖고 있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마이애미 해변을 따라 3채의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독일의 슈퍼카 메이커가 지은 고급 맨션이다.
이 아파트는 고층아파트로 총 13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집 주인들을 값비싼 슈퍼카를 집안 내부까지 갖고와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3개나 있다고 한다. 전용 엘리베이터로 슈퍼카를 집으로 몰고 온다.
아파트 한 채당 가격은 알져지지 않았지만 언론은 메시의 아파트는 900만 달러, 약 120억원이라고 한다. 이 아파트는 인터 마이애미의 홈구장에서 차로 30분 떨어져 있다.
메시는 몇해 전 마이애미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구입해 휴가 시즌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또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아들 3명이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는 것을 원했기에 마이애미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한편 지난 달 8일 인터 마이애미행을 알렸던 메시의 입단식은 늦어도 현지시간 16일에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이번 주말이라고 한다. 데뷔전은 빠르면 22일, 늦어도 27일에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미국 팬들에게 신고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팬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메시가 마이애미 해변에 갖고 있는 고급 맨션. 사진=메시 관련 소셜미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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