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대 다시 유입 중…전남·경남 내일 새벽부터 폭우

이주상 기자 2023. 7.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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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고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5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전라서해안, 경상내룩 일부에 시간당 10~30㎜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에는 300~560㎜, 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에는 150~300㎜의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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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고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5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전라서해안, 경상내룩 일부에 시간당 10~30㎜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충청, 호남,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입니다.

현재 비를 내리는 비구름대는 시속 60㎞ 속도로 동북동진해 빠져나가는 상황이지만, 정체전선상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같은 속도로 서해안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내일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씩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추가 강수량을 충청·남부지방·울릉도·독도 50~150㎜, 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남부·제주산지 30~80㎜, 서울·인천·강원동해안·제주 5~60㎜로 제시했습니다.

또 모레 강수량은 동해안 5~30㎜, 나머지 지역 30~80㎜로 예상했습니다.

그제부터 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에는 300~560㎜, 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에는 150~300㎜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말사이 충남남부와 남부지방에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다의 경우 동해남부먼바다에 오늘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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