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십정동 다가구주택서 화재…연기 마신 60대 여성 의식 잃어

이시명 기자 2023. 7.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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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32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나 60대 여성이 정신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2분께 부평구 십정동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80여명과 살수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23분만인 오후 3시55분께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1층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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