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위 139m로 높아져…초당 6,000톤 방류

이주상 기자 2023. 7. 15.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오늘(15일) 오후 4시부터 충주댐 수문 6개를 통한 방류량을 초당 6천t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5천t으로 확대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오늘(15일) 오후 4시부터 충주댐 수문 6개를 통한 방류량을 초당 6천t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1시 방류량을 종전 대비 두 배인 초당 3천t으로 늘린 데 이어 5시간 만에 방류량을 추가 확대한 것입니다.

충주댐으로 유입되는 물은 오후 5시 기준 초당 8천146t으로 오전보다 줄었으나 여전히 방류량을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충주댐 수위가 139.5m로 높아지며 홍수기 제한수위 138m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계획 홍수위 145m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5천t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폭우로 인해 충주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하류 지역에서는 인명 및 시설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제공, 연합뉴스)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