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신인 시절 설움 고백..'SNS 연출' 의혹엔 '당황' [안하던 짓]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방송인 장영란이 신인 시절 느낀 설움을 고백한다.

15일 MBC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측에 따르면 장영란과 홍현희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6회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고(高)텐션' 때문에 겪은 신인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날 주우재는 '모태 고텐션' 장영란을 소개하며 타고난 텐션에 대한 부러움을 표한다. 장영란, 홍현희와 함께 예능에서 호흡한 유병재는 "장영란과 홍현희는 '찐' 텐션"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장영란과 홍현희는 모두의 관심이 자신들에게 쏠리자, 흥분하며 기쁨의 무반주 댄스까지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고텐션' 때문에 힘들었던 사회생활 고충을 털어놓는다. 장영란은 "신인 시절 '말 줄여라, 왜 이렇게 나대냐'는 제작진의 말에 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연애 예능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들이댔던 일화를 언급하며 "이제야 말할 수 있는데 시켜서 한 거야"라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이야기에 유독 조세호가 공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홍현희는 장영란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며 "장영란의 SNS는 100% 연출이다"며 폭로해 장영란을 발끈하게 만든다. 주우재도 장영란에 'SNS 연출 의혹'을 제기한다. 당황한 장영란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동갑내기 홍현희와 개그 절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안긴다. 조세호는 홍현희가 질척거리며 달라붙자 "떨어져 떨어져"라고 철벽을 치며 난투극까지 벌인다고. 오는 1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