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범석, 좋은 학교 나와 야구 잘한다" 또다른 부산 사나이의 경남고 자부심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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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차세대 우타 거포이자 '부산 사나이'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모교 경남고등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노시환은 1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팬 사인회 행사에서 "일단 내 고등학교 후배라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하면서 "(김)범석이가 경남고라는 좋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야구를 잘한다"고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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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1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팬 사인회 행사에서 "일단 내 고등학교 후배라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하면서 "(김)범석이가 경남고라는 좋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야구를 잘한다"고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김범석(19)은 경남고를 졸업해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지명된 부산 사나이. 그는 전날(14일) 고향과 다름없는 부산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북부 퓨처스 올스타 팀에 12년 만에 승리를 안겨줌과 동시에 LG 소속으로는 김남석에 이어 두 번째로 퓨처스 올스타 MVP를 수상했다.
하이라이트는 북부 올스타가 4-3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한재승(NC)을 상대로 날린 쐐기 스리런포였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속도 시속 170㎞, 비거리 128.3m의 대형 아치.
노시환은 "어제 홈런도 힘으로 넘긴 거라 엄청 놀랐다. (김)범석이가 힘이 엄청 좋더라"면서 "대한민국에 또 한 명의 우타 거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김범석이 가야 할 길을 앞서 닦아주고 있는 것이 노시환이다. 부산수영초-경남중-경남고를 졸업한 노시환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한화에 지명됐다. 2019년 데뷔 후 절차탁마한 끝에 프로 5년 차인 올 시즌 78경기 타율 0.317, 19홈런 57타점, 출루율 0.398 장타율 0.560으로 MVP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노시환을 비롯해 한동희(24·롯데 자이언츠), 김범석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우타거포 중에는 유독 경남고 출신들이 많이 눈에 띈다. 갈수록 우타거포 자원이 드물어지는 상황에서 그들이 경남고 대선배 이대호(40)가 대한민국의 대표 우타 거포로 활약한 것처럼 같은 길을 걷길 희망하는 팬들이 많다.
노시환 역시 "(한)동희 형도 있고 (김)범석이도 있다. 함께 우타 거포 계보를 같이 이어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웃으면서 "경남고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부산=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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