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농지 9천여㏊ 피해…농식품부, 상황점검 회의

신선미 2023. 7. 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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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본 농지 면적이 9천㏊(1㏊=1만㎡)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전남, 충남 등에서 농작물 침수, 낙과 등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농지 면적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9천309.5㏊로 나타났다.

이중 전북의 피해 농지가 7천457.5㏊로, 전체 피해 농지의 80.1%를 차지했다.

충남의 피해 농지 면적은 1천218.2㏊, 전남 피해 농지는 548.0㏊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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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본 농지 면적이 9천㏊(1㏊=1만㎡)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전남, 충남 등에서 농작물 침수, 낙과 등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농지 면적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9천309.5㏊로 나타났다.

이중 전북의 피해 농지가 7천457.5㏊로, 전체 피해 농지의 80.1%를 차지했다.

충남의 피해 농지 면적은 1천218.2㏊, 전남 피해 농지는 548.0㏊ 등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응급 복구와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호우 피해 농지 면적이 수만㏊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유관기관이 합심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동원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작물의 병해충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해 영양제와 농약을 충분히 확보해 농가에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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