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확대…내일까지 최고 250㎜

장덕종 2023. 7.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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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15~16일 이틀 동안 최고 2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100㎜의 비가 내렸다.

내일 16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70㎜ 이상 더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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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광주 도로 (광주=연합뉴스) 호우특보가 발효된 7월 11일 광주 북구 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와 전남에 15~16일 이틀 동안 최고 2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전남 나주, 담양, 장성,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 광주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전남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전남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100㎜의 비가 내렸다.

내일 16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70㎜ 이상 더욱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과 함께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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