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프로 스카우트 앞에서 셀프 PR, 동국대 박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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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맏형 박승재(180cm, G)가 프로 스카우트 앞에서 셀프 PR에 나섰다.
동국대는 1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A조 예선 경기서 조선대를 108-68로 가볍게 따돌렸다.
MBC배 대회를 조기 마감한 동국대의 시선은 이제 종별 대회로 향한다.
프로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박승재는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셀프 PR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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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맏형 박승재(180cm, G)가 프로 스카우트 앞에서 셀프 PR에 나섰다.
동국대는 1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A조 예선 경기서 조선대를 108-68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됐지만, 조선대를 상대로는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초반부터 화력이 폭발한 가운데 박승재는 22분 49초 동안 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8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일대일 능력을 앞세워 거푸 상대 골문을 열며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후 만난 박승재는 “이번 대회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좋다”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앞선 두 경기는 리바운드,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MBC배 대회를 조기 마감한 동국대의 시선은 이제 종별 대회로 향한다.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서 동국대는 한양대, 명지대, 울산대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종별 대회로 시선을 돌린 박승재는 “팀적으로는 리바운드를 강조하지만, 그 부분이 잘 안 됐다. 따라서 리바운드에서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 공격에선 자신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개인 능력보다 동료들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좀 더 보여줘야 할 것 같다. 팀원 모두가 힘을 합춰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MBC배는 프로 진출을 앞둔 4학년들에겐 쇼케이스와 같은 무대다.
프로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박승재는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셀프 PR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할 거다. 개인적으로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순번에는 연언하지 않는다. 장점은 일대일 능력이다. 가드로서 리딩과 수비력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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