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토사에 매몰돼 숨진 70대 전 연동면 의용소방대장

장동열 기자 2023. 7.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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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시 연동면 토사 유출로 숨진 70대는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 김모씨(74)가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 주변 축대 안전점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안전활동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며 "사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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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발견 끝내 숨져…소방본부장 "안타깝다"
집안으로 밀려든 흙더미.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5일 세종시 연동면 토사 유출로 숨진 70대는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확인됐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날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 김모씨(74)가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 주변 축대 안전점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돼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안전 활동에 참여했다. 8대·9대 조치원소방서 연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재 예방에 솔선수범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안전활동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며 "사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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