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위 139m로 제한수위 넘어서…초당 6000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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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5000t으로 확대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전날부터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충주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으로, 하류 지역에서는 인명 및 시설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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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충주댐 하류로의 방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수문 6개를 통한 방류량을 초당 6000t으로 늘렸다.
이날 오전 11시 방류량을 종전 대비 두 배인 초당 3000t으로 늘린 뒤, 5시간 만에 재차 방류량을 확대한 것이다.
충주댐으로 유입되는 물은 오후 5시 기준 초당 8146t으로 오전보다 줄었으나 여전히 방류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충주댐 수위가 139.5m로 높아지며 홍수기 제한수위(138m)를 넘어섰다. 다만, 계획 홍수위(145m)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충주댐 하류 20㎞ 지점에 있는 조정지댐의 최대 방류량도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초당 1만5000t으로 확대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전날부터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충주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으로, 하류 지역에서는 인명 및 시설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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