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젤렌스키와 곧 정상회담

박소정 2023. 7.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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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당초 오늘 귀국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변경해 극비리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순방에 동행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폴란드 바르샤바입니다.

[앵커]

그야말로 전격 방문이군요. 오늘 도착한 겁니까?

[기자]

우크라이나 현지 시각으로 15일 도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확한 도착 시각,일정과 동선 등 모두 극비리에 진행됐는데요.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까지 들어가는 데는 6시간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는데 정확한 것은 다시 내용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극비리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는 김은혜 홍보수석이 짤막한 내용만 서면으로공지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먼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을 돌아봤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이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성 앤드류 성당을 찾아 전쟁 기록 사진을 보며 민간인 학살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추모공간을 찾아 묵념하고 또 폭격 피해 현장 방문해 둘러보는 모습 등이 전해졌습니다.

영상도 잠시 뒤에는 짤막하게 전해질 내용입니다.

영상도 올라오는 대로 바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고 이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이 있었습니다.

이 초청 이후에 이를 두고 고심하다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선윤 대통령은 당초 4박 6일 일정으로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 이 시간쯤에 토요일에 귀국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일정을 변경해 귀국을 연기하고 우크라이나로 향했습니다.

현재 저를 비롯해 윤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한 풀 취재진은 우크라이나에는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보안과 경호 문제 때문입니다.

취재진 역시 귀국을 미루고 현재 폴란드에 머물면서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사진, 영상 또 새로운 소식들, 회담 내용들이 시시각각 전해질 텐데 그 내용들 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떤 배경에서 방문하게 된 것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갔는지도 자세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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