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탈림' 발생.. 중국 향해 제주 직접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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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생성된 제7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세력을 키워 중국과 베트남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3시 중국 홍콩 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제4호 태풍 '탈림(TALIM)'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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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생성된 제7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은 세력을 키워 중국과 베트남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3시 중국 홍콩 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제4호 태풍 '탈림(TALIM)'이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90㎞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상 진로를 보면 태풍은 북서진하다가 모레(17일) 오후 3시쯤 중국 홍콩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을 강도 '강' 단계로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오는 18일 오후 3시쯤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96시간 이내에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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