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등 전남 5곳 오후 5시 기준 호우주의보 추가 발령

이환주 2023. 7.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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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5일 오후 5시부터 해남·화순·장흥·강진·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목포 등 12곳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이날 오후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경북에서만 16명이 집중호우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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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4일 오후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전남 화순군 동복댐의 물이 가득 차 월류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은 15일 오후 5시부터 해남·화순·장흥·강진·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포 등 12곳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쏟아지는 비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는 폭우,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이날 오후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경북에서만 16명이 집중호우로 목숨을 잃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 현황은 사망 16명, 실종 9명, 부상 2명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경북 예천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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