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첫 경기 패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많은 턴오버, 해결해야 할 숙제”
손동환 2023. 7.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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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턴오버, 해결해야 할 숙제다"신한은행은 15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다카사키 아레나 C코트에서 열린 2023 일본여자농구(WJBL) 서머캠프 첫 경기에서 히메지 이글렛에 68-77로 패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습 경기는 중점적으로 훈련할 내용을 정해서 진행했다면, 히메지전에서는 경기 운영에 집중하려 했다. 사실 기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줬다. 어린 선수들이 중요한 상황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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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턴오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신한은행은 15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다카사키 아레나 C코트에서 열린 2023 일본여자농구(WJBL) 서머캠프 첫 경기에서 히메지 이글렛에 68-77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지영(170cm, G)과 이경은(173cm, G), 김진영(177cm, F)과 구슬(180cm, F), 장은혜(184cm, C)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 11일 아이신 윙즈와 연습 경기에서 다쳐 조기 귀국한 김태연(189cm, C)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장은혜를 투입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16-14로 마쳤고, 2쿼터에 36-39를 기록했다. 전반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에 45-55로 밀렸고, 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아름(174cm, F)이 27점 7리바운드, 김진영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범한 실책은 28개. 상대 팀(16개)보다 12개 더 많이 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습 경기는 중점적으로 훈련할 내용을 정해서 진행했다면, 히메지전에서는 경기 운영에 집중하려 했다. 사실 기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줬다. 어린 선수들이 중요한 상황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이어, “일본 선수들의 운영 방식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 많은 로테이션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슛이 좋은 센터가 들어왔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운영 방식이 다르다. 그런 점에 조금 더 대응할 수 있었고, 일본 팀의 스피드 또한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하기 좀 더 수월했던 것 같다”며 대회 직전의 스파링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하지만 “전반에만 14개의 실책을 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물론, 실책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겠지만, 마음이 급해지고 침착함을 잃는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팀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아야 한다. 안타깝고 아쉽지만, 많이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턴오버를 아쉬워헀다.
한편, 2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아름은 “서머 캠프를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낯설고 두려움이 많았다. 그리고 일본 팀 같은 경우,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빠르다. 일본 선수들을 막기 위해 뛰어다니다 보면, 체력 운동도 되는 것 같다”며 일본 팀에 관한 인상을 먼저 설명했다.
그 후 “이렇게 큰 경기장을 처음 봤다. 경기 중에 휘슬이 울려서 멈칫했는데, 알고 보니 옆 코트에서 난 휘슬 소리였다. 당황했지만, 빨리 돌아서서 경기를 이어갔다.(웃음) 낯선 것도 있지만, 한국의 경기장이 집중은 더 잘되는 것 같다”며 다카사키 아레나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잘 들어가는 날이었던 것 같다. 남은 2경기도 잘 넣어야, 슈팅 감각이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시즌에는 3점슛만 있다는 평가보다, 수비에서 칭찬을 받고 싶다.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수비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런 점을 감독님께 먼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와 다가올 정규리그를 더 많이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신한은행은 15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에 위치한 다카사키 아레나 C코트에서 열린 2023 일본여자농구(WJBL) 서머캠프 첫 경기에서 히메지 이글렛에 68-77로 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김지영(170cm, G)과 이경은(173cm, G), 김진영(177cm, F)과 구슬(180cm, F), 장은혜(184cm, C)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 11일 아이신 윙즈와 연습 경기에서 다쳐 조기 귀국한 김태연(189cm, C)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장은혜를 투입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16-14로 마쳤고, 2쿼터에 36-39를 기록했다. 전반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에 45-55로 밀렸고, 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아름(174cm, F)이 27점 7리바운드, 김진영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범한 실책은 28개. 상대 팀(16개)보다 12개 더 많이 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습 경기는 중점적으로 훈련할 내용을 정해서 진행했다면, 히메지전에서는 경기 운영에 집중하려 했다. 사실 기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줬다. 어린 선수들이 중요한 상황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경기 전체를 돌아봤다.
이어, “일본 선수들의 운영 방식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 많은 로테이션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슛이 좋은 센터가 들어왔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운영 방식이 다르다. 그런 점에 조금 더 대응할 수 있었고, 일본 팀의 스피드 또한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준비하기 좀 더 수월했던 것 같다”며 대회 직전의 스파링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하지만 “전반에만 14개의 실책을 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 물론, 실책을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겠지만, 마음이 급해지고 침착함을 잃는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팀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아야 한다. 안타깝고 아쉽지만, 많이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턴오버를 아쉬워헀다.
한편, 2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아름은 “서머 캠프를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낯설고 두려움이 많았다. 그리고 일본 팀 같은 경우,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빠르다. 일본 선수들을 막기 위해 뛰어다니다 보면, 체력 운동도 되는 것 같다”며 일본 팀에 관한 인상을 먼저 설명했다.
그 후 “이렇게 큰 경기장을 처음 봤다. 경기 중에 휘슬이 울려서 멈칫했는데, 알고 보니 옆 코트에서 난 휘슬 소리였다. 당황했지만, 빨리 돌아서서 경기를 이어갔다.(웃음) 낯선 것도 있지만, 한국의 경기장이 집중은 더 잘되는 것 같다”며 다카사키 아레나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잘 들어가는 날이었던 것 같다. 남은 2경기도 잘 넣어야, 슈팅 감각이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시즌에는 3점슛만 있다는 평가보다, 수비에서 칭찬을 받고 싶다.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수비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런 점을 감독님께 먼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와 다가올 정규리그를 더 많이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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