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2023 KBO 올스타전, 2만2990석 매진

남정훈 2023. 7.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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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5일 2023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15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오후 6시로 예정된 경기를 2시간여 앞둔 오후 4시11분에 2만2990석이 매진됐다.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올스타전인 2007년에도 3만석이 모두 팔리며 '구도'라는 별명다운 야구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롯데 출신의 올스타전 MVP들이 시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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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5일 2023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15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오후 6시로 예정된 경기를 2시간여 앞둔 오후 4시11분에 2만2990석이 매진됐다. 올스타전 매진은 역대 22번째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 매진됐다.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올스타전인 2007년에도 3만석이 모두 팔리며 ‘구도‘라는 별명다운 야구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직전 행사로 예정되어 있던 블랙 이글스 에어쇼는 기상 악화로 인해 취소됐다.

15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시구는 김용희와 허규옥, 김민호, 김응, 전준우 등 역대 롯데 출신의 올스타전 MVP들이 한다. 지난 2007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롯데 출신의 올스타전 MVP들이 시구를 한 바 있다. 다만 2007년에 시구를 함께 했던 박정태 전 코치는 이날 시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부산=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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