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서 불…60대 여성 연기흡입 이송

박아론 기자 2023. 7.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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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2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전체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은 총 53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후 3시50분께 불을 완전진화했다.

소방은 이 불이 주택 1층 1개 호실 내 안방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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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3시32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전체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7.15/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2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소재 전체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이 주택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신고는 이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주민 등이 접수했다. 화재 신고는 총 17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은 총 53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후 3시50분께 불을 완전진화했다.

소방은 이 불이 주택 1층 1개 호실 내 안방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이 먼저 출동해서 (의식이 없이 있던)여성을 보호하고 있었다"며 "여성이 의식이 없어 주택에서 어떤 경위로 연기를 흡입하고 피해를 입었는지는 확인 예정"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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