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서 차량 고립…1명 사망·8명 구조
윤진섭 기자 2023. 7. 15. 17: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15일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가 침수돼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주시 흥덕구 오송 지하차도에서 급격히 불어난 물로 차량 10여대가 고립됐습니다. 1명이 숨지고 8명이 구조됐습니다.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쏟아진 폭우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 버스 등 차량 10여대가 고립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구조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인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지하 차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면서 발생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작업을 펴던 중 난간에 매달려 있던 버스 승객 등 8명을 구조하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구조된 8명은 현재 4명씩 병원 2곳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겨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된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8~10대 가량의 차량이 침수됐습니다. 다만 몇 명이 갇혀 있는지 파악이 되질 않아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폭우에 전국서 인명 피해 속출...경북에서만 14명 사망
- 전기차 물에 잠기면 혹시 감전?...이렇게 대처하세요
- 오송 지하차도서 차량 고립…1명 사망·8명 구조
- 집중호우에 내일까지 모든 무궁화·새마을호 운행 중단…KTX 지연 예상
- "장마철 과일 맛 없다고?"…이곳에 가면 걱정 마세요
- 오늘도 장맛비 이어져…남부지방 강풍 주의
- "실손보험으로 병실에서 호캉스"…황당한 한의원 마케팅
- 폭우 속 운전 중 주차 센서 '삐삐삐' 침수주의보…대처법은?
- 尹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예정
- 집중호우에 피해 농지 9천ha 넘어…농식품부 응급복구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