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 할퀸 충북 15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3명, 부상 12명

박재원 기자 2023. 7. 15.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마가 할퀸 충북은 15일 오후 4시 현재 사망자 3명, 부상자 12명이 발생했다.

충북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누적강수량 청주 457㎜, 괴산 398㎜, 제천 371㎜, 증평 368㎜, 음성 363㎜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도에서 집계한 사망자는 총 3명이다.

15일 새벽 청주 3차우회도로 석판과 석곡 구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29건, 사유시설 18건, 농작물 375㏊ 침수 등 피해
15일 충북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장맛비로 물이 가득 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구조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하차도 내에는 다수의 구조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023.7.15/뉴스1 ⓒ News1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수마가 할퀸 충북은 15일 오후 4시 현재 사망자 3명, 부상자 12명이 발생했다.

충북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누적강수량 청주 457㎜, 괴산 398㎜, 제천 371㎜, 증평 368㎜, 음성 363㎜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도에서 집계한 사망자는 총 3명이다. 15일 새벽 청주 3차우회도로 석판과 석곡 구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로 시신 1구가 인양됐고, 현재 고립된 차량 10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충주시 봉방동 충주천변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

15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문암리 산사태 현장에 사륜구동 자동차 2대가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3.7.15/뉴스1

시설물 침수, 파손 등도 잇따라 공공시설 29건, 사유시설 18건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농작물 역시 벼 278㏊, 사과 22㏊ 등 총 375㏊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

괴산댐 범람으로 충주·괴산 하류지역 주민과 침수 우려가 높은 저지대 지역 주택 거주자 등 총 8607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 산사태 위험 등으로 도내 도로 41곳과 세월교 11곳, 하상도로 3곳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