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부부 입시 비리 혐의' 조민 소환조사

유선준 2023. 7.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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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혐의 공범인 딸 조민씨(32)가 검찰에 소환됐다.

앞서 검찰은 2019년 9∼12월 자녀들의 입시 비리 관여 혐의로 조 전 장관 부부를 재판에 넘기면서 자녀들도 일부 혐의에 공모했다고 봤지만 기소하지는 않았다.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 지원 당시 허위 서류를 낸 혐의, 아들 조원씨(26)가 허위 작성된 서울대 인턴 증명서를 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혐의 등은 공범인 조 전 장관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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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혐의 공범인 딸 조민씨(32)가 검찰에 소환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전날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씨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019년 9∼12월 자녀들의 입시 비리 관여 혐의로 조 전 장관 부부를 재판에 넘기면서 자녀들도 일부 혐의에 공모했다고 봤지만 기소하지는 않았다.

조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지원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의 공소시효(7년)는 다음 달 26일 만료된다.

조씨가 서울대 의전원 지원 당시 허위 서류를 낸 혐의, 아들 조원씨(26)가 허위 작성된 서울대 인턴 증명서를 대학원 입시에 사용한 혐의 등은 공범인 조 전 장관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 공소시효가 정지된 상태다.

조씨는 최근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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