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부산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 전 좌석 ‘매진’

배재흥 기자 2023. 7.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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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BO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장애물 달리기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직|배재흥기자



2023 KBO 올스타전이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만2990개 좌석이 오후 4시11분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다.

KBO는 본 경기에 앞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3시부터는 드림과 나눔 올스타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팬 사인회를 했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김상수, 박영현(이상 KT), 구자욱,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삼성) 등 스타와 팬들이 함께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쳤다.

애초 예정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기상 사정으로 취소됐다.

사직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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