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올스타' 문동주 "전반기 활약 만족, 신인상은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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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올스타전에 참가한 문동주(20·한화 이글스)가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문동주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본 경기 출전에 앞서 팬 사인회를 통해 야구팬들을 만났다.
올해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한 문동주는 전반기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냈다.
문동주의 활약 속에 한화도 전반기 8연승을 달리는 등 힘을 내며 중위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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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초 160km 벽 돌파
(부산=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 데뷔 첫 올스타전에 참가한 문동주(20·한화 이글스)가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문동주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본 경기 출전에 앞서 팬 사인회를 통해 야구팬들을 만났다.
취재진과 만난 문동주는 "새롭기도 하고 재밌다"면서 "딱 꼽아서 말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서 재밌다"고 올스타전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한 문동주는 전반기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냈다.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든든히 지키면서 전반기 막판 한화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중간에 부침도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해 정상 궤도를 찾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전반기만 봤을 땐 '신인왕 1순위'다.
문동주는 "(전반기 활약이) 만족스럽다. 일단 안 다치고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내 목표는 이룬 것 같다"고 평가했다.
프로 2년차를 보내고 있는 문동주는 올 시즌 KBO리그 최초로 160㎞의 벽을 깨 화제를 모았다.
문동주는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던질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또 160㎞를 던질 수 있는 선수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동주의 활약 속에 한화도 전반기 8연승을 달리는 등 힘을 내며 중위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문동주는 "후반기 더 좋은 성적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제가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문동주가 후반기에도 전반기에 보여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신인상도 더 가까워진다.
문동주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신인상에 대한) 희망보다는 내가 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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