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합의→이적 ‘초읽기’, 김민재와 수비라인 구축한다 [獨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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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33·맨체스터 시티)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워커는 지난달 초 맨체스터 시티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재계약을 택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음을 바꿨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택했다.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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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카일 워커(33·맨체스터 시티)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이적하기로 마음을 확실하게 굳힌 가운데 개인 조건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 건 구단 간 이적료 합의뿐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2025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구단 간 이적료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협상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지금까지 줄곧 주축으로 뛰어왔다. 본래 포지션은 풀백이지만, 백 스리의 스토퍼나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활약했다. 지금까지 통산 254경기(6골·18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 트로피만 무려 14개를 들어 올렸다.
워커는 하지만 2024년 6월에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동기부여를 원하는 데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희망하는 그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고, 지난달부터 ‘러브콜’을 보낸 바이에른 뮌헨행을 택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워커는 지난달 초 맨체스터 시티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재계약을 택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음을 바꿨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택했다.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워커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는 게 사실상 확정된 ‘괴물’ 김민재(26·나폴리)와 동료가 되면서 새 시즌 수비라인을 구축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그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를 대표하는 준족 알폰소 데이비스(22)와도 좌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Florian Plettenberg, Getty Images, pubity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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