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의 새로운 별명 ‘홈런레이스 왕’, “상금은 생일 맞은 강남이와 6대4”
배재흥 기자 2023. 7. 15. 16:42
채은성(33·한화)에게 하루 만에 별명이 생겼다. ‘홈런레이스 왕’이다.
채은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 앞서 팬 사인회에 참여했다. 그에게 사인을 받는 많은 팬은 우선 축하 인사부터 전했다.
채은성은 전날 사직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5번의 아치를 그려 박병호(KT·4개), 박동원(LG·3개) 등을 제치고 홈런왕에 등극했다.
그 자신도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밝힐 만큼,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를 아끼는 팬들도 놀란 눈치였다.
한 남성 팬은 그에게 사인을 받은 뒤 ‘홈런레이스 왕 채은성’이라는 문구를 종이에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채은성의 얼굴에는 곧 웃음이 번졌다. 이어 화두는 절친 유강남(롯데)과 홈런왕 상금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채은성은 전날 배팅볼 투수로 나선 유강남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채은성은 “마침 오늘이 (유)강남이의 생일이다. 상금은 6대4로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뒤로도 채은성에게는 “홈런왕 수상을 축하한다”는 인사가 한동안 계속됐다. 채은성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생겼다.
사직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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