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과 권태기 고백 "신혼 시기가 중요…추억으로 극복"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장영란(44)이 신혼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안보면 손해보는 장영란의 '부부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장영란과 장영란의 남편 한창(42)은 사연자의 고민 상담에 나섰다. 장영란은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다. 신랑과 상의 후 신혼집을 시댁과 친정 중간에 마련했다. 계약금도 걸어뒀는데, 시댁에 말씀 드렸더니 '우리는 너네가 결혼하면 같이 살려고 더 넓은 평수로 이사갔는데 무슨 말이냐'고 하셨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사연자의 고민에 "시어머님이 영상을 보신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같이 살면 오히려 아들이 더 눈치 본다. 아내 눈치 보랴, 어머니 눈치 보랴 힘들다. 아들의 행복을 원한다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틀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은 "신혼 생활이 되게 중요하다"며 "우리도 사실 위기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권태기를 이길 수 있는 극복법이 뭐였냐면, 신혼 때 했던 것들을 되새기면서 그때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신혼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창 역시 "만약에 정말로 아버님 어머님이 힘드시다면 (시댁에) 들어가겠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길을 응원해주시고, 도와달라고 말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장영란은 "그 이야기를 며느리가 말하기는 힘들다. 신랑이 말하는 대신 신부는 지혜롭게 어머니의 입장도 이해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한편으로는 "이 문제로 정말 싸움이 날 것 같아서 결혼을 못하겠다면 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일들이 씨가 될 수 있다. 결혼 전에 남편에게 '교통정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화끈하게 말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한다.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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