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이강인, 음바페-네이마르 제치고 팀 스토어 메인 장식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그리고 팀을 떠난 리오넬 메시처럼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PSG는 온라인 스토어 메인 페이지에 단 한 명의 선수를 세웠다.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PSG의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서 있는 화보가 PSG 온라인 스토어 한 가운데 배치됐다.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PSG는 팀의 에이스인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주로 온라인 스토어의 메인을 차지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와 스페인 레전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도 이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이강인이 단독 모델로 나섰다. 이강인 포스터 옆에는 ‘이강인 유니폼 구매 바로가기’ 버튼이 있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이강인 유니폼이 종류별로 나열된 페이지로 연결된다.

등번호 19번이 적힌 이강인의 유니폼은 남성, 여성 그리고 아동용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PSG에 공식 입단한 이강인은 여전히 뉴스의 주인공이다.

이강인 입단 후 물량이 매진됐던 PSG는 물량을 다시 대량으로 확보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 이강인 유니폼을 가득 채웠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PSG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