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크라 도착 즉시 집중호우에 "가용자원 총동원" 지시

바르샤바(폴란드)=박종진 기자 2023. 7.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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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식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현지 도착 즉시 국내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12일부터 2박3일 간의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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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바르샤바(폴란드)=뉴시스] 전신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 국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 동행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14.

폴란드 공식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현지 도착 즉시 국내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착 즉시 국내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부했다.

12일부터 2박3일 간의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보았다. 민간인 피해가 집중된 지역부터 우선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바르샤바(폴란드)=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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