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호우에 총력대응" 지시… 구조활동에 군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바르샤바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동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총력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15일 뉴시스에 다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도착과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한국내 집중호우 피해와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내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대해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7명, 실종 3명이다. 한 총리는 이날 국방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범람 사고 등 구조활동에 군을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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