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6번째 '미스터 올스타' 배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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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에도 '별중의 별'을 차지할 수 있을까.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은 각 구단 선수 50명의 명단과 행사 참여 선수가 확정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가장 최근에 사직구장에서 개최됐던 두 차례의 올스타전(2004, 2007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는 모두 롯데 선수(2차례 모두 정수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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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나눔에 상대전적 4승 2패로 우위
[부산=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에도 '별중의 별'을 차지할 수 있을까.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은 각 구단 선수 50명의 명단과 행사 참여 선수가 확정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15일 오후 6시 별들의 잔치가 어떤 드라마가 쓰여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스터 올스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단은 단연 롯데다.
롯데는 과거 40차례의 올스타전에서 무려 15차례나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반기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롯데는 팬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번 올스타에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가장 최근에 사직구장에서 개최됐던 두 차례의 올스타전(2004, 2007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는 모두 롯데 선수(2차례 모두 정수근)였다.
올해는 저연차 선수들이 대거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더 빛나는 별'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고졸신인으로 올스타에 초대된 역대 4번째 선수인 롯데 김민석과 각각 KBO 리그 2, 3년차 새싹인 KIA 최지민, NC 김주원은 당당히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팀의 주축 선수인 드림 올스타 KT 박영현, 삼성 김현준과 나눔 올스타 한화 문동주도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히면서 첫 번째 데뷔 첫 올스타전을 준비하고 있다.
2009시즌 당시 신인이었던 KIA 안치홍은 홈런 1개를 포함한 2타점 활약을 펼치며, 전무후무한 '신인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바 있다.
데뷔 18년 만에 처음 올스타전에 나서는 노경은은 최고령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39세 4개월 4일의 나이인 노경은(SSG)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승리, 홀드, 세이브, 패배를 기록할 경우 각 부문 최고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올스타전 최고령 승리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두산, 드림)로 36세 2개월 9일의 나이로 2017시즌 기록한 바 있다.
최고령 홀드는 2001시즌 갈베스(삼성, 동군)로 37세 3개월 16일, 최고령 세이브는 1988시즌 계형철(OB, 동군) 35세 2개월 16일이었다.
최고령 패전 투수는 2005시즌 지연규(한화, 서군)로 35세 11개월 1일의 나이였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전의 자존심 대결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2015시즌부터 펼쳐진 드림vs나눔 간의 전적에서 4승 2패로 드림 팀이 앞서있다.
지난해 나눔 올스타는 연장 승부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나눔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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