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키이우 전격 방문…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명지 기자 2023. 7. 15.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폴란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연장해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각 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차시 학살현장 등 방문
곧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폴란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을 연장해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찾았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각 1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대통령은 먼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보았다”며 “대통령은 잠시 후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국립 바르샤바대 강연 등 2박 3일의 폴란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이 일정을 변경해 키이우를 방문하는 것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1년 이상 전쟁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7국(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한 데 이어 지난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때도 만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