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 총리에 "군·경 포함 호우에 총력대응" 우크라 현지서 지시

[바르샤바(폴란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군·경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집중호우 대처를 지시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한 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하는 모습. 2023.07.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우크라이나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내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대해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도착과 동시에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한국내 집중호우 피해와 대처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7명, 실종 3명이다.

한 총리는 이날 국방부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범람 사고 등 구조활동에 군을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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